따뜻하게 몸을 데우는 겨울 건강 음료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손끝이 차갑고 목이 칼칼해지기 쉽습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 잔이 바로 따뜻한 생강차입니다.
생강차는 오래 전부터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 제품과 달리 직접 만든 생강차는 단맛 조절이 가능하고 향이 훨씬 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강차 효능부터 손쉽게 만드는 방법, 보관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생강의 주요 효능
생강에는 다양한 활성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진저롤(gingerol)이 가장 주목받는 성분입니다.
효능 요약
- 체온 상승 효과
- 면역력 강화
- 소화 촉진
- 구역감 완화
- 혈액순환 개선
- 항염 작용
추운 계절 속이 답답하거나 몸이 잘 식어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재료입니다.
2. 준비 재료
| 생강 | 약 400~500g |
| 설탕 또는 꿀 | 생강과 1:1 비율 |
| 레몬(선택) | 1개 |
| 계피 스틱(선택) | 1개 |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할 경우 가열하지 않고 중탕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제 생강차 만드는 과정
Step 1. 생강 세척 및 박피
생강 표면에는 흙과 섬유질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솔을 사용해 깨끗하게 씻고 얇게 껍질을 벗겨줍니다.
굳이 완전히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박피 추천입니다.
Step 2. 얇게 썰거나 갈기
생강은 얇게 썰수록 향과 성분이 잘 우러납니다.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얇게 슬라이스: 식감이 살아 있음
- 믹서로 갈기: 향과 성분 추출이 더 빠름
Step 3. 설탕과 1:1 비율로 버무리기
유리병에 생강과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설탕은 삼투압 작용으로 생강액을 만들고 보관성을 높여줍니다.
꿀을 사용할 경우 설탕 대신 1:0.8 비율로 넣어도 충분합니다.
Step 4. 숙성
실온에서 2~3일 정도 둔 후, 설탕이 완전히 녹고 생강에서 즙이 우러나면 냉장 보관합니다.
생강차는 숙성 기간이 길수록 더 깊고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4. 생강차 마시는 방법
- 생강 원액 2~3스푼
- 따뜻한 물 또는 탄산수 200ml
취향에 따라
레몬 몇 방울, 계피, 대추를 함께 넣으면 더욱 풍미가 깊어집니다.
5. 보관 팁
- 유리병 사용 필수
- 한번 열었으면 냉장 보관
- 설탕 버전 → 최대 6개월
꿀 버전 → 2~3개월 내 섭취 권장
직사광선은 향을 훼손하므로 어두운 냉장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수제 생강차는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지만
마신 후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오래 남는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겨울철 기침이 잦거나 손발이 차고 면역력이 낮아지는 시기라면
이번 레시피로 직접 생강차를 만들어 따뜻하게 드셔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해니 셀렉트랩에서는 앞으로도 좋은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레시피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팁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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