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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맛집탐방

강원도 양구 동문식당(콩탕집) 장칼국수 맛집 솔직 후기

by 봄봄2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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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로컬 느낌 나는 따뜻한 한 끼’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동문식당.
콩탕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저는 이번에 일부러 장칼국수와 일반 칼국수를 먹어봤어요.

 

강원도식 장칼국수 특유의 구수함 + 칼칼함 조합이 너무 좋았고, 일상생활 중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라 만족도가 컸어요.

아래는 실제 방문 기준으로 정리한 완성형 후기입니다.

 

01. 매장 분위기 — 소박한 ‘진짜 밥집’ 느낌

동문식당 (콩탕집) 입구

 

화려하지 않은 로컬 밥집.
하지만 내부 정리 깔끔하고 혼밥도 전혀 부담 없는 분위기예요.
오래된 식당 특유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곳.

 

02. 메뉴 소개— 강원도식 장칼국수와 일반 칼국수

장칼국수와 일반 칼국수

 

각 메뉴는 동일한 면을 사용하지만, 국물 베이스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집니다.

 

 

03. 장칼국수 — 구수함 + 은은한 칼칼함

 

✔ 국물

  • 된장 + 고추장 베이스
  • 색감부터 강원도 느낌 그대로
  • 맵기보다는 “구수함 + 깊은 칼칼함”이 중심
  • 밥 말아 먹기 너무 좋음

✔ 맛 포인트

  • 알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한 얼큰함
  • 감자·애호박·파 등 채소가 듬뿍
  • 걸쭉하지 않고 묽지도 않은 딱 좋은 농도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자극적이지 않은 얼큰함 선호
  • 강원도식 장칼국수 찾는 분
  • 찬 바람 세게 맞고 들어와 먹는 국물 좋아하는 분

 

 

04. 일반 칼국수 — 담백·깔끔·부담 없는 맛

✔ 국물

  • 기본 멸치·야채 국물 베이스
  • 깔끔하고 정갈한 집밥 느낌
  • 국물 깔끔도는 장칼국수보다 더 높음

✔ 맛 포인트

  • 대신 심심한 맛이 아니라 은근히 깊이 있음
  • 장칼국수보다 채소 풍미와 면의 식감이 더 잘 살아남
  •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얼큰한 국물보다 담백한 스타일 선호
  • 아이·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
  • 국물까지 전부 시원하게 마시고 싶은 사람

 

 

 

05. 면 식감 비교 — 동일하지만 느낌이 다름

 

동문식당 면은 동일한 칼국수면을 쓰지만 국물에 따라 식감 느낌이 달라요.

 

장칼국수

  • 국물이 농후해 면에 풍미가 잘 배고
  • 더 든든하고 포만감이 큼

일반 칼국수

  • 면 자체의 쫄깃함이 더 잘 느껴짐
  • 깔끔한 느낌이 오래 유지됨

 

06. 반찬 구성 — 기본이 깔끔해야 국물이 산다

배추김치와 무김치, 간단한 나물(콩탕백반 주문시) 정도지만 칼국수 국물들이 워낙 맛이 세지 않아서 반찬과 조화가 좋아요.

 

✔ 매운 반찬 없음
✔ 국물 맛이 흐트러지지 않는 조합
✔ 정갈하게 준비된 스타일

 

 

07. 개인 총평 -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두 메뉴 모두 평균 이상 맛있지만, 추운 날씨엔 장칼국수, 부담 없는 기본 한 끼엔 일반 칼국수가 딱 좋았어요.

동문식당은 메뉴가 화려하지 않은 대신 정직하고 속편한 칼국수를 잘하는 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양구 동문식당에서 먹은 장칼국수 vs 일반 칼국수 비교 후기를 정리해봤어요.
양구 여행 중 따뜻하고 든든한 국물요리가 생각난다면 두 메뉴 모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궁금한 점이나 다른 양구 로컬맛집 후기 원하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