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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배추가 달아서 그냥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구워내면 겉바속촉의 아주 특별한 풍미가 나요.
밀가루만 살짝 입혀 계란에 퐁당!! 이보다 더 간단한 겨울 별미는 없죠.
오늘은 집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실패 없는 배추전 레시피를 완성형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 재료 준비 - 가장 심플한 조합이 제일 맛있어요

[2~3인분 기준]
- 배추 잎 4~6장
-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4스푼
- 계란 1~2개
- 소금 한 꼬집
- 식용유 적당량
- 선택: 청양고추(칼칼하게)
재료 팁
- 배추는 잎이 넓고 심이 단단한 겨울배추가 가장 풍미가 좋아요.
- 물기 없는 상태에서 부침가루를 묻혀야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2. 배추 손질
- 배추 잎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기
- 잎이 큰 경우 반으로 잘라 사용
- 심이 두꺼우면 칼집을 얇게 주어 팬에 잘 눕게 만들기
Tip. 너무 촉촉하면 부침가루가 뭉개지니 키친타월로 가볍게 물기를 닦아주세요.
3. 배추에 얇게 부침옷 입히기 - 바삭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



- 접시에 부침가루 4스푼, 소금 2꼬집, 계란 1개를 곱게 잘 풀어줍니다.
- 물기 잘 닦아준 배추 앞뒤로 얇게 입혀 가볍게 털어내기
- 과하게 입히지 않아야 더 바삭하게 구워져요
4. 팬에 굽기 - 겉바속촉을 만드는 불 조절


- 팬을 중불로 예열 후 기름 두르기
- 배추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기
- 들기름 한 바퀴 둘러 마무리하면 풍미가 배가됨
- 칼칼한 맛 원하면 청양고추 송송 썰어 함께 굽기
중약불은 금물!
너무 약하면 눅눅해지고, 너무 강하면 금방 타요.
중불 → 중약불 순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6. 완성 - 간장 양념과 찰떡궁합

간장 소스(간장 1 : 식초 0.5 : 설탕 0.5 : 고춧가루 약간)에 찍어 먹으면 배추의 달콤한 풍미가 훨씬 살아나요.
입안 가득 고소함이 퍼지는 겨울철 별미 한 접시 완성!
배추전은 정말 간단하지만, 겨울 배추의 단맛을 가장 잘 살려주는 요리예요.
저도 집에서 배추 한 장 남아 있으면 무조건 만들어 먹는 메뉴랍니다.
따끈하게 방금 구운 배추전 한 조각, 오늘 저녁에 꼭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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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꾸준히 따뜻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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