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1. 작품에 대한 첫인상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단순히 영화 "극한직업"의 가벼운 코믹 드라마 정도로 생각하고 시청했습니다.
1화는 자극적인 갈등이나 사건 없이, 직장인의 하루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보는 내내 드라마가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옆에서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 또는 내가 경험한 내용이 회상 되는 느낌이 듭니다.
2. 1화 줄거리 요약
김 부장은 남들이 보기엔 부족함 없는 사람입니다.
- 서울 아파트 소유
- 대기업 부장 직위
- 연봉과 커리어 모두 안정 단계
하지만 그의 일상은 단어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체면, 유지, 버팀.”
- 보고서는 끊임없이 수정되고
- 회식 자리에서는 분위기 유지가 능력이고
- 연차조차 눈치가 필요한 문화
특별한 사건 없이 흘러가지만, 불편함과 공감이 잔잔하게 쌓입니다.

3. 캐릭터 분석: 김 부장
김 부장은 늘 웃지만, 감정은 비어 보입니다.
- 후배들은 그를 '관리자'로 보고
- 상사는 그를 '중간 계층'으로 소비하고
-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지친 표정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그는 성공했지만, 성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삶아닌가?”
이 질문이 1화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4. 공감 포인트
대사보다 상황이 먼저 감정을 설명합니다.
- 회식 자리의 같은 건배 멘트
- 정적 속 결재 대기 시간
- 연차 확인 후의 침묵
- 사람들과 함께 있지만 혼자 있는 느낌
특별한 사건 없이도
“아… 알지 그 느낌…” 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5. 연출 방식
이 드라마는 과장하지 않습니다.
음악, 카메라, 대사 모두 담백합니다.
오히려 여백이 많아 시청자가 생각할 공간이 생깁니다.
이 설정이 1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6. 좋았던 점 vs 아쉬운 점
항목내용
| 👍 좋았던 점 |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직장 묘사, 과장 없는 톤, 안정된 연기 |
| 👎 아쉬운 점 | 빠른 전개나 자극적 요소를 기대하는 시청자라면 초반이 다소 느릴 수 있음 |
7. 이런 시청자에게 추천
-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 현실 기반 서사를 좋아한다
- 자극적 전개보다 감정 흐름 중심 작품을 선호한다
8. 1화 총평
⭐ 4.5 / 5.0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시작.
‘평범한 삶’ 뒤에 숨겨진 감정과 생각을 조용히 꺼내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자기개발 > 영상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고 웃고, 결국엔 같이 자라는 이야기 ” 라켓소년단 (10) | 2025.11.27 |
|---|---|
| “퇴사하고 싶던 날, 이 드라마가 나를 붙잡았다 ‘미생’ (8) | 2025.11.27 |
| 크리스마스에 꼭 봐야 하는 영화 TOP 5 (10) | 2025.11.27 |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화 리뷰 (5) | 2025.11.26 |
| 프레데터 죽음의 땅 :) 영화리뷰 (1) | 2025.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