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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된장국 레시피 - 집에서 바로 끓이는 구수하고 시원한 국

봄봄2 2025. 11.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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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배추로 끓인 배추된장국

 

겨울 배추는 유난히 달고 부드러워 국 끓이기 딱 좋죠.
바쁜 날에도 금방 완성되고, 한 그릇만 있어도 밥 한끼가 든든해지는 배추된장국 레시피를 가장 깔끔한 버전으로 정리해왔어요.

아침에도 부담 없고, 저녁에는 깊은 맛을 살려주는 기본 레시피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1. 재료 준비

 
 
 
배추 된장국 재료
 
 

[2~3인분 기준]

  • 배추 3~4장
  • 양파 1/4개
  • 대파 약간
  • 육수링 1개 (멸치·다시마 육수 700~800ml 가능)
  • 된장 1.5스푼
  • 다진 마늘 0.5스푼
  • 선택: 두부·애호박·청양고추

재료 포인트

  • 배추는 심지가 두툼한 겨울배추일수록 더 달아요.
  • 된장은 집된장/시판된장 모두 가능하며, 짠맛 강도에 따라 양 조절.

 

 

2. 육수 만들기  - 멸치·다시마 기본 베이스

 
  1. 물 600ml에 육수링 1개를 넣어 끓여줍니다.

빠른 버전: 시판 다시팩 또는 육수링을 사용해도 충분히 깔끔하게 나와요.

 

 

 

3. 배추 손질하기

배추를 작게 손질한 후 준비해둔 육수에 넣는 이미지

 
    1. 배추는 심은 얇게, 잎은 큼직하게 썰기
    2. 끓는 육수에 배추 먼저 넣기
    3. 5분 이상 끓여 숨이 충분히 죽을 때까지 우려내기
    4. 양파도 함께 넣어 단맛 보강
    포인트 : 배추가 많이 들어갈수록 국물이 자연스럽게 달아지며,
  1.              배추의 단맛은 '심'에서 우러나오니, 너무 버리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4. 된장을 체에 풀기 - 국물이 텁텁하지 않게 하는 핵심 포인트

된장을 체에 풀어내는 이미지
 
 
  1. 체(또는 작은 망)에 된장을 넣고 국물 위에서 풀기
  2. 건더기가 남으면 버리고 깔끔한 국물만 사용

이 단계가 맛을 크게 좌우해요.

 

 

5. 다진 마늘 + 국간장으로 간 맞추기 - 조미료 없이도 깊은 맛

  1. 다진 마늘을 넣어 감칠맛 더하기
  2. 국간장으로 기본 간 맞추기
  3. 부족하면 소금 한 꼬집 추가

국간장은 색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조금씩 추가하며 간 확인!

 

 

6. 대파·두부 넣고 더 끓이기 - 완성의 향과 식감을 더하기

미리 손질해둔 대파와 두부를 넣은 이미지
 
 
  1. 대파 송송 썰어 넣기
  2.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잘라 넣기
  3. 2~3분 더 끓여 마무리
  4. 칼칼한 맛 원하면 청양고추 추가

한 눈에 보는 포인트

  • 배추는 숨이 충분히 죽을 때까지 끓여 단맛 우려내기
  • 된장은 체에 걸러 넣어 깔끔한 국물
  • 국간장은 색 진해지니 조금씩 추가
  •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향 살리기

 

겨울 저녁에 특히 잘 어울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맛있는 배추된장국이에요.
저는 아이와 함께 먹느라 재료를 조금 잘게 손질했지만, 어른들끼리 드실 땐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겨울 배추의 달콤한 풍미를 더 가득 느껴보셔도 좋아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국물에 밥 한 숟갈 말아 먹으면 정말 든든하죠 :)
오늘 저녁 메뉴 고민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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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따뜻하고 실용적인 글 많이 가져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