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법

고구마는 잘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는 고마운 식재료지만, 조금만 신경을 못 쓰면 금방 말라버리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보관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니 셀렉트랩에서는 실제 농가의 방식과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준으로 고구마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수확 또는 구매 직후 바로 씻지 않는다
고구마는 표면에 있는 흙이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구입 후 바로 씻으면 수분이 생기고, 그 수분이 곰팡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니 셀렉트랩 팁
- 절대 바로 세척하지 않는다
- 흙이 묻은 상태로 일단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2. 상온 보관 시 핵심은 건조와 통풍
고구마는 차가운 온도를 싫어합니다.
풍부한 전분이 저온에서 손상되기 때문에 냉장고 보관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온 보관 시 다음의 포인트만 지키면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니 셀렉트랩 기준 온도
- 12~15도
- 직사광선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
- 신문지나 종이박스에 한 겹씩 보관
주의할 점
- 절대 비닐봉지에 넣지 않는다
- 여러 개를 겹겹이 쌓지 않는다
-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한다
3. 구운 고구마 보관은 냉동이 가장 안정적
이미 조리된 고구마는 상온 보관이 어렵습니다.
수분이 많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완전히 식힌 뒤 밀폐하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해니 셀렉트랩 방식
- 구운 고구마 완전 냉각
- 키친타월로 가볍게 감싸 수분 흡수
-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개별 포장
- 냉동 보관
먹기 직전
- 실온 해동 후 혹은 전자레인지 30초~1분 가열
4. 절단된 생고구마는 반드시 밀폐 보관
칼로 자른 고구마는 표면 산화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밀폐가 필요합니다.
산소와 닿으면 갈변이 일어나고 맛도 저하됩니다.
관리 방법
- 잘린 단면에 키친타월을 덮어 수분 조절
-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
- 2~3일 내 소비 권장
5. 고구마 보관 시 피해야 할 가장 흔한 실수
| 냉장고 보관 | 전분 손상 → 물컹함, 단맛 감소 |
| 세척 후 보관 | 수분 증가 → 곰팡이 발생 |
| 비닐봉지 보관 | 통풍 불량 → 부패 속도 증가 |
| 장기간 쌓아두기 | 눌림과 열로 인한 손상 발생 |
마무리
고구마는 단순한 식재료 같지만, 온도와 습도 관리에 민감한 만큼 보관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씻지 않고 건조시키기, 비닐 봉지 금지, 서늘하고 통풍 좋은 곳 보관.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한 상자 구매해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해니 셀렉트랩에서는 앞으로도 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보관 팁과 검증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