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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보관법

해니셀렉트랩 2025. 11.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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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잘 보관하면 한 달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는 고마운 식재료지만, 조금만 신경을 못 쓰면 금방 말라버리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보관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니 셀렉트랩에서는 실제 농가의 방식과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준으로 고구마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수확 또는 구매 직후 바로 씻지 않는다

고구마는 표면에 있는 흙이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구입 후 바로 씻으면 수분이 생기고, 그 수분이 곰팡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니 셀렉트랩 팁

  • 절대 바로 세척하지 않는다
  • 흙이 묻은 상태로 일단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2. 상온 보관 시 핵심은 건조와 통풍

고구마는 차가운 온도를 싫어합니다.
풍부한 전분이 저온에서 손상되기 때문에 냉장고 보관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온 보관 시 다음의 포인트만 지키면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니 셀렉트랩 기준 온도

  • 12~15도
  • 직사광선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
  • 신문지나 종이박스에 한 겹씩 보관

주의할 점

  • 절대 비닐봉지에 넣지 않는다
  • 여러 개를 겹겹이 쌓지 않는다
  •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한다

3. 구운 고구마 보관은 냉동이 가장 안정적

이미 조리된 고구마는 상온 보관이 어렵습니다.
수분이 많고 쉽게 상하기 때문에 완전히 식힌 뒤 밀폐하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해니 셀렉트랩 방식

  1. 구운 고구마 완전 냉각
  2. 키친타월로 가볍게 감싸 수분 흡수
  3.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개별 포장
  4. 냉동 보관

먹기 직전

  • 실온 해동 후 혹은 전자레인지 30초~1분 가열

4. 절단된 생고구마는 반드시 밀폐 보관

칼로 자른 고구마는 표면 산화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밀폐가 필요합니다.
산소와 닿으면 갈변이 일어나고 맛도 저하됩니다.

관리 방법

  • 잘린 단면에 키친타월을 덮어 수분 조절
  •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
  • 2~3일 내 소비 권장

5. 고구마 보관 시 피해야 할 가장 흔한 실수

잘못된 방법이유
냉장고 보관 전분 손상 → 물컹함, 단맛 감소
세척 후 보관 수분 증가 → 곰팡이 발생
비닐봉지 보관 통풍 불량 → 부패 속도 증가
장기간 쌓아두기 눌림과 열로 인한 손상 발생

마무리

고구마는 단순한 식재료 같지만, 온도와 습도 관리에 민감한 만큼 보관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씻지 않고 건조시키기, 비닐 봉지 금지, 서늘하고 통풍 좋은 곳 보관.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한 상자 구매해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해니 셀렉트랩에서는 앞으로도 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보관 팁과 검증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