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예방, 겨울이 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습관들

겨울이 되면 매년 들려오는 소식이 있어요.

“집 수도관이 얼어서 터졌어요…”

온수도 안 나오고, 설거지도 못 하고, 샤워도 어려워지는 이 상황…

정말 작은 준비만 했어도 피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오늘은 동파 예방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방법들을

쉽게, 그리고 꼭 필요한 것만 정리해드릴게요.

​

​

1.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틀어두기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는 얼 가능성이 낮아요.

밤새 추워질 때면 수도를 ‘콸콸’이 아니라

실처럼 가늘게 흐르는 정도만 유지해도 동파 위험이 크게 줄어요.

​

특히 욕실 / 베란다 / 세탁실 / 외부 수도 꼭 주의

장시간 집을 비울 때도 같은 방법 적용

​

​

2. 수도 배관 보온재 감싸기

외부 노출 배관은 바람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얼기 가장 쉬워요.

​

보온재(다이소, 철물점에서 1천~2천원대)로 감싸기

틈이 없도록 테이핑

에어컨 배관 주변도 같이 확인하면 좋아요

​

작은 보온재 하나가 수십만 원의 수리 비용을 막아줘요.

​

​

3.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계량기 보온’ 필수

계량기는 찬 바람을 그대로 받아 얼기 쉬운 구간이에요.

​

신문지·수건·스티로폼으로 채워 넣기

뚜껑이 잘 닫혀 있는지 다시 확인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보온재 사용 가능

​

특히 주말 집을 비우는 세대에서 동파 사고가 자주 발생해요.

​

​

4. 난방기기 설치

각종 조치에도 동파가 된다면

난방기기를 설치하여 동파 가능성이 크게 줄어요.

온도가 영상 2도만 유지되어도 동파되지 않아요

​

하루 중 기온이 떨어지는 밤~새벽 시간대에 타이머를 설정하여

난방기기를 사용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

동파되서 큰돈 나가는 것 보다 약간의 전기세를 내는 것이 더 경제적이에요!

​

​

5. 보일러는 ‘꺼두는 것’보다 약하게 유지하기

보일러를 완전히 꺼두면 벽 속 배관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동파 위험이 더 커져요.

​

외출 모드, 혹은 15°C~17°C 유지

장시간 집을 비울 때도 ‘최저 난방’ 유지

​

전기세보다 수리 비용이 훨씬 비싼 게 현실이죠.

​

​

6. 외부 수도는 반드시 물 빼기

정원, 베란다, 옥외 수도에는 배수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수도 잠근 뒤 레버를 눌러 내부 물 빼기

동파마개나 보온재로 한번 더 감싸기

전기열선이 있다면 미리 점검해두기

​

​

그럼 이미 얼었을 때는 어떻게 할까?

절대 뜨거운 물 붓지 않기!

→ 배관이 갑자기 팽창하며 파열될 수 있어요

헤어드라이어·따뜻한 수건 사용

→ 천천히 온도 올리기

온수 보일러 껐다 켜지 말기

→ 내부 압력이 상승해 위험할 수 있어요

관리사무소나 전문 업체에 즉시 연락

​

​

총정리

수도는 실선처럼 조금 틀어두기

배관·계량기 보온 필수

난방기기 설치하기

보일러는 끄지 말고 약하게

외부 수도는 물 빼기

​

작은 습관 하나로 겨울 내내 든든하게 지낼 수 있어요.

예방이 가장 큰 절약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