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니셀렉트랩입니다:)
어제 간만에 가족끼리 영화관에서 주토피아2를 보고 와서
솔찍한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다시 만난 주디 & 닉, 그리고 성장한 주토피아의 진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1. 작품에 대한 첫인상

‘주토피아 2’는 1편의 밝은 유머와 따뜻한 메시지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조금 더 성숙해진 세계관과 주디·닉의 관계 변화가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냥 “동물들이 사는 귀여운 도시”가 아니라
“각기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현실과 문제”를 조금 더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1편이 “편견과 가능성”을 말했다면,
2편은 “신뢰, 선택, 그리고 흔들리는 관계”에 더 가까운 감정선을 건드립니다.
2.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無)
이번 이야기의 중심은
▶ 주디와 닉의 관계 변화,
▶ 주토피아 도시의 새 위기,
▶ 각 캐릭터의 선택과 책임입니다.

- 경찰이 된 닉은 예상보다 무게감 있는 사건에 휘말리고
- 주디는 동료로서, 친구로서, 파트너로서 복잡한 감정에 흔들립니다
- 도시를 위협하는 새로운 사건은 1편보다 짙은 분위기로 흘러가며
- 둘의 관계는 단순한 콤비를 넘어서 “신뢰 시험대”에 오릅니다
“이번에 둘 사이… 무슨 일 있는 거 맞지?”
영화 내내 이런 궁금증이 따라붙습니다.
3. 캐릭터 분석
🐰 주디 홉스
- 과거보다 훨씬 강해졌지만
- 책임감이 커질수록 마음도 동시에 흔들리는 인물
- 이번 편에서 주디는 ‘옳은 선택’과 ‘나의 선택’ 사이에서 갈등을 겪습니다
🦊 닉 와일드
- 완전히 성장한 경찰관의 모습
- 하지만 과거의 습관과 상처가 다시 고개를 들어
- 주디와의 관계가 미묘하게 흔들립니다
- 이번 편에서 닉은 감정의 깊이가 가장 크게 드러나는 캐릭터
신규 캐릭터
이번 속편은 음지 세계·권력 구조·도시의 균형을 상징하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스토리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합니다.
4. 공감 포인트
‘주토피아 2’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서로 좋아해도, 때론 이해가 어긋나는 관계
- 믿고 있어도, 마음 한쪽이 불안해지는 순간
- “옳은 선택”이 항상 “내가 원하는 선택”은 아닐 때
- 성장한 줄 알았는데, 다시 흔들리는 나 자신
특히 주디와 닉이 보여주는 감정 간극은
실제 인간 관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마음을 찌릅니다.
5. 연출 방식

디즈니 특유의 유머와 밝은 색감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카메라 워크와 액션 씬은 1편보다 훨씬 역동적입니다.
또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방식도
과하지 않고 덤덤합니다.
오히려 이 차분함이 내용의 무게를 더 살립니다.
6. 좋았던 점 vs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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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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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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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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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주디·닉 서사, 성숙해진 세계관, 단단해진 메시지, 더 강화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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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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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가벼운 유머만 원하는 관객에겐 조금 진지하게 느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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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런 시청자에게 추천
- 1편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
- 관계의 성장과 변화를 다룬 이야기를 좋아하는 관객
- 감정선이 탄탄한 애니메이션을 찾는 분
- 사회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인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특히 주디×닉 케미를 기다렸던 팬이라면
이번 편은 확실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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